봄 아줌마! ㅎㅎ 이것이 뭐시여? 이렇게 입남? 시골 아낙네로 변신한 이지의 모습 이박 삼일의 일정으로 부름을 받아 농사 흉내를 잠깐 내고 봄 바람 쐬고 돌아왔어요. 밭고랑 만들어 놓은 곳에 멀칭?을 하고 구멍을 뚫어 감자 쏭쏭 심어 놓고 흙 덮어주고 웰빙 밥상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차려주시고 (.. 군산~~~ 2012.03.31
비내리는~~~ 노랫말처럼 비내리는 아침 이 비가 그치면 추위는 가실라나? 겨울동안 따뜻한 베란다에서 잘 지낸 화분들 올릴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날마다 바깥공기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지금쯤이면 괜찮을까? 이정도면 따뜻할까? 천리향의 진한 향기 율마의 은은한 향기 여전히 피고 지는 브로왈.. 군산~~~ 2012.03.23
딱따구리일까? 두아이 다 기숙사엘 보내 놓고 갑자기 여유로워진 시간들 주체를 못해 집안에서만 버둥대다가. 오랫만의 나들이 커피숖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저리 생긴 새 한마리가 나무를 쪼고 있더라 하는 몸짓이 여지없이 딱따구리처럼 보이는데 딱따구리라면? 천연기념물 아닐까? 때아닌 궁.. 군산~~~ 2012.03.06
군산의 맛집 양푼 왕갈비 언젠가 티브이에 군산 나운동 양푼왕갈비집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아이들이 먹어보고 싶어 노래를 불러서 '" 적당히 매운맛으로" ㅡ입술이 매워 못 먹을정도였다.ㅡ 가게됐던 집 그다지 고급스러운 먹거리는 아니였지만 밑반찬이 꽃게무침 ,파김치,깻잎짱아찌 등이.. 군산~~~ 2012.02.16
주말 풍경 한가한 주말 침대에 누워 쿡 티브이를 보면서 뒹굴 뒹굴 몸은 늘어져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서....... 일요일 아침 때르릉~~전화 왔어요 "오후에 느기 집 갈께 회 사줄래?" 좋지요, 언제쯤? 오후 4~5시쯤 갈께 오전 내내 느긋하게 뒹굴 뒹굴 배고파~~~~ 합창에 국수 삶아 비빔국수-마니 짜.. 군산~~~ 2011.11.29
소식 구절초 두그루 풍성하다 해를 바라보느라 게걸음 걷듯 돌아서 피운 꽃 군데 군데 한두그루 더 피어있고 옥상지붕 위엔 홍삼 만드는 실험 중.. 다섯시간 쪄서 말리는데 가을 햇살이 약한 듯 꼬들 꼬들하게 마르질 않아서 걱정 아침 들녁 지난 여름 물에 잠겼던 논의 벼들이 익어가고 가을 걷이. 아침 해.. 군산~~~ 2011.10.18
은파 물빛 다리에서의 전시 금요일 숲해설가를 위한 강의가 있다고, 금강 철새조망대엘 다녀왔다. 물론 내가 숲해설가가 된다는 건 아니고 야생화 공부도 한다고 해서 참석을 했는데 주제에 많이 벗어난 강의를 하긴 하더라 유명하신 분이라는데 난 공부가 하고 싶었지 사회운동가가 되고 싶지는 않거든 전투적인 삶이 아닌 조.. 군산~~~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