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참 오랫 만에 만든 티 삼종 세트

이지222 2007. 11. 1. 23:07

 얼굴 나오는 거 너무 싫어하는 우리 큰 아이

간신히 요구르트 마시는 모습일망정

찍혀 주셨다...

조 옷에 대한 불만

--엄마의 야심작이건만---

허리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날씬해 뵈지 않단다...........

그래서 집에서 쫄바지랑 입을거라고........

  이 옷은 내가 입을 려고 만든 것!

작은 딸이 지 맘에 든단다.....

해서 지가 내일 입고 갈란다고

아예 입고 잔단다....

나쁜 넘~~~~~~~~~

그런 난 뭐 입냐?

 두장 티를 뺏길 것을 대비해서 만든 마지막 티

그런데 둘째가 이넘도 맘에 든단다...

하트는 아플리케를 해서

요즘 나오는 티 흉내를 낸 것

--큰 딸 曰---

솜씨 좀 내 봤구만!!!!!!

이구 이 녀석아

말 좀 좋게 하면 어디가 덧 나냐?

 

모두 패턴 한장으로 길이만 다르게 해서 만든 것들...

주머니가 포인트~

 

각설하고

울 세 모녀 각각 입을려고 했던 삼종 세트가

한장은 큰 딸년의 홈웨어가 되었고

두장은 작은 딸년이 뺏어가 버렸다는 말씀입니다.

모처럼

바느질 신나게 했습니다.

갑자기

한가지 일을 그만 뒀더니

시간이 펑펑 남아돌아?

열봉 중에 있습니다.

머지않아 제 정장 한벌 올려 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패턴 그리는 중인데.....

다행히 요즘 큰 딸과의 대화는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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