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해가 떠오르던 순간
이 추운 날들 내내 옥상엘 올라가야 했었던 이유
울 딸이 보고 뚱땡이들이네~~~하던 비둘기들.
AI감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워낙 면역력이 강한 녀석들이라 걱정안해도 된다길래...
아침마다 창문으로 날아오는게 보이니 안 올라갈 수가 없다.
눈이 많이 오던 날 눈위에 뿌려줬더니 못 찾아 먹은 녀석들이 출입문 앞으로 내려와 종종거리고 다녔나봐
온통 발자국들이 찍혀있었다.
다행히 오늘부터는 날이 풀려 지붕위의 눈도 많이 녹았다.
그런데 또 추위가 온다고 하네...
작년 이맘 때 보다는 눈이 적게 온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정말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보낸 듯
일년 중 한달이라는 시간이 물 흐르듯 지나가 버렸다.....
새해 계획으로는 하루 한장씩 그림도 그리고
바느질도 하고 운동도 하고 산에도 갈 생각이였는데..
고만 게으른 시간을 보냈네
심기 일정해서 또 살아가야겠다.
'이런 일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얼스토리 ㅡ홍상수 그리고 김민희 (0) | 2017.03.20 |
---|---|
경우 없는 사람 (0) | 2017.03.06 |
신년모임 (0) | 2017.01.06 |
Merry christmas (0) | 2016.12.24 |
소심한 동참 따라하기 (0) | 2016.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