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이지222 2023. 8. 21. 08:35

 

덥다고 손 놓고 있기엔 시간이 없다.

지난 번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지난 주일 완료해서 배달까지 끝~~냈다....

돈이 되는 일은 아니라 했지만 대충 할 수는 없으니...

3주간 동기들과 매주 한번씩 만나 제작하고 

본인은 집에서 따로 작업하고.

잘 입고 연극 멋지게 해 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또 다른 일

9월 말까지 끝내야 할 일이 두가지..생겼따.

이미 한달 전 디자인은 끝냈고

소재개발이라는 것을 하느라 삽질하기 (<ㅡ이것 저것 샘플로 만들어보고 하는 일)

오늘도 만들어 놓은 샘플 갖고 가서 조언을 들어볼려고 한다.

두가지 디자인을 갖고 일하는 중.

 

진행 중인 의상 기록지.


처음 가봉한 쟈켓 앞


안쪽 탑에 들어가는 소재..
핀턱 잡기


핀턱 넣어 만든 2번째 가봉
앞부분은 오케이..

등쪽에 넣은  핀턱은 떡대가
벌어져 보여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더위에 한 줄 한줄 다리미로 다리고 박음질하고 다리고 박고....

족히 다섯시간 이상을 작업했다.

앞으로는 핀턱 잡힌 의상을 허투로 보진 않겠다~~했는데

기성품을 만들 때는 기계가 있다고 한다.

대량으로 생산하기 전까지는 일일이 수제작을 했겠지만

나만해도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니 필요에 의해 만들어냈겠지.

 

급한 마음에 바늘 허리에 실을 묶을 수는 없으니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기.

오늘도 열심히 바느질하고 염색하고 바느질 하고 염색하고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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