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일상으로 ~~~

이지222 2015. 7. 4. 21:57

 

결론부터~~~

원하던 바를 이뤘다

 

그 과정 1

살면서 이런 언어폭력을 당한 적은 기억에도 없다

남성임을 내세워 서슴치 않고 내밷는 말들이라니~~

"남자였으면 한대 쥐어박겠다!"

77세의 고대출신 동대표님의 말씀

부재자 투표소에 앉아 책 보고 있는 내게 하시던 말씀이다.

앞 뒤도 없이 내밷어서 깜놀했다는 것

한달 반동안 워낙에 단련되었다고 하지만 어제는 충격적이더라

 

과정 2

어제 전대표회장 부인이 나와 당신이 이지씨요?

아하~~~당신이 이지라고?

네 그렇습니다만....

이십여분간 횡포를 부리고 갔다

전 동대표 부부가 합동으로 와서 또 큰소리로 항의를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 돈되는 일이 있으면 나와서 난리를 치고? 그런일이 없으면 쏙 들어가고 ??"

선생님 말씀 녹음 중입니다

지금 그 말씀에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했더니  대화 녹음은 불법이란다 

"당사자 간의 대화 녹음은 불법이 아니고 제 3자가 녹음할 경우 불법이랍니다 " 했다

거기에 다른 남자 대표님이 오시니 바로 꼬리 내리고 나간다..

 

살면서 여자라~~~ 고 이런 대접을 받은게 두번째

초기 입주하면서 모임을 주도했을 때 한번

어제 또 한번

그럼에도 내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믿음이 있어서였고

그 결과가 아주 통쾌하게 나와줬다는 것

 

과정 3

94.5%의 동의? 그 말을 뒤집어 엎는 결과를 얻었다는~~~~

단 이틀만에 투표율이 85%-그중 75%의 설치 반대의 결과.

 

 

이제 나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린 사람을 찾아서 혼을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접기로 했다

루머야 시간이 지나가면 밝혀질 일이고.....

이번 일로 해서 그분들도 생각을 바꿔줬으면 좋겠지만 상황을 보니 앞으로 지켜보면서 꼬장을 부릴 태세더라.

뜻을 같이 한 이들이 앞으로 모든 일에 시비를 걸면 자기들에게 넘기란다~~

"감사한 일:

내 또다른 호칭이 "고문님"이 되었다는.

 

그나 저나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홀가분하다

앞으로 일들은 젊은 그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이고....

나는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입장으로 ^*^

밀린 집안일이며 바느질 작은 화분텃밭 농사도 짓고 말이지...

 

 

으아리가 다시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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