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절대로~~~
제가 시킨 일이 아닙니다.
하루종일 거실 쇼파에 붙박이처럼
누워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물걸레를 손에 들고
쓱쓱 닦기 시작하더군요.ㅎ
얼룩이 그대로 남는 한심한 유리창
보다 못해
유리창 세정제와 극세사 걸레 두장을 줬습니다.
사실
제가 말풍선은 저리 달았지만....
본인이 자진해서 일 한겁니다.
땀을 한바가지나 흘리면서 하더군요.
끝나고 나서
그래서 얼음 베게를 가져다 줬습니다.
그랬더니 오후 6시까지 또
쇼파에 붙어있더라고요.
월요일부터 휴가랍니다.
뭘 할른지는 아직도 계획을 안세워서 모릅니다.
ㅎㅎ
오늘은 생업터전 리모델링 하느라
아침부터 나갔고요.
잠시 아르바이트도 한건 있답니다.
우리 밥 값이라도 벌어야 한다나요?
제가 선언 했습니다.
일주일 휴가 기간동안 집에서 밥 먹으면
한끼에 십만원씩 내~~~~~
그랬더니
나가서 먹자~~~합니다. ㅋㅋㅋ
아뭏든 오늘부터는 휴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