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들여다 보는 중에 비 맞은 얘네들이 잠시 날개쉼을 하려고
들렸나봅니다.
아침이면 찌~~익 피~~~익 울어대던 녀석들이였는데
그동안 딱 한번 가까이서 봤었고
오늘은 부부(맞겠지요?)가 같이 왔어요.
잠시 얼음!!!!자세로 있다가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숨도 크게 못 쉬고
얘네들 쉬는 데 방해될가봐서~
한 이삼분 쉼을 하다가 날아가더라고요..
비맞은 머리가 마치 무스를 발라세운 듯
둘을 같이 넣을려고 화면을 돌려서 잠시 어지러울 수 있으니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셔도 좋을 듯. ㅎㅎㅎ
보너스~~~
이런 유리구슬 주렁 주렁 매단 거미줄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마치 쥔장 나간집처럼
오디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직빠구리를 검색해 봤더니 같은 녀석인가 봅니다.
아까 낮엔 거실베란다 창틀에 앉아있다가 날아갔어요.
우리집이 맘에 들었을까요?
아이들이 이쁜 새가 앉았다고 좋아하네요. ㅎ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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