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초등학교때의 모임에서~~
입시가 끝난 즈음에...
그동안 아이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던?
우리 스스로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떠난 일상탈출
원래는 좀 더 근사한 곳으로 떠나자 했었는데~~
열명이 넘는 인원들의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가까운 곳으로 가자 결정하고 떠난 길
무창포 비체벨리스
해안 바로곁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이 즐겁더라는.
짐 풀고 잠시 산책하던 중에...해변가
핸드폰으로 찍었음!
숙소에서 오분 정도 가면 수산 시장 회센터가 있다
아주 작은 곳이였지만 깨끗한 내부
몇 몇 회센터가 있고 회 떠서 올라가서 먹을 수도 있다지만
3.2kg광어가 7만오천원
곁들여서 먹는 스끼다시....(우리말로 뭐라해야할지..전체요리 정도)
횟집에서 나오는 것처럼
해삼, 멍게.개불, 쭈꾸미 등등을 서비스로 준다
포장해 왔다지
일인당 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가 있다는 것
숙소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일곱명의 여자들이 모인 곳에서 접시가 깨지진 않았다
그러나
열시 넘어서 멀리 평택에서 온 미정씨가 오자
하하거리는 소리가 아마도 꽤 시끄러웠을 껄 ㅎㅎ
여덟명이 모였다.
성인은 만오천원
소아는 만이천원의 이용료가 있는 워터파크 야외풀장!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
눈이 시원해 지는 아름다운 서해바다
원래 서해바다는 푸른빛이 없는 줄 알았었는데
이곳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아름답더라.
우리 아줌마들의 즐거움은 먹는 것!
포도주 한병을 준비해 갔는데 다들 포도주는 별로 안좋아해서
한잔씩 마시고 패쓰
회 먹고. 삼겹살 굽고. 전문 요리사가 준비해온 선지국으로 입가심하고
밤이 새도록 이야기 이야기
.
.
.
.
아침 일찍 사우나
숙소이용객들은 이천원 할인해줘서 칠천원이란다.
오랫만에 때빼고 광내고.
ㅎㅎㅎ
광어 지리,
그리고 덤으로 준 쭈꾸미가 싱싱해서 샤브샤브로 먹다가
그 국물에 쌈배추, 버섯,파를 넣고 라면까지.....
먹는 것이 남는 것이여~~~하면서
먹고 이야기 하고
놀고 놀고.
오랫만에 다들 가정을 버리고 나와 시간을 보냈다지.
일년에 한번쯤은 이곳에 오자
혹은 사월쯤 비수기에 제주도 올레길 여행을 떠나자
총대 매는 일만 남았다.
그래 이런 시간도 참 좋더라.
오랫만의 일상탈출..
그리고 내일 아침의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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