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된 염색교육
무려 부산에서 오신 백송 선생과 봉부장님이든가?공부장이시든가~~가물 가물.
우쨌든 강사님과 거의 1:2 수업
오전엔 먹염색
오후엔 생쪽 수확하고 잎따서 얼음 넣고 갈아서 생쪽잎 염색까지
무지막지하게 빡세게 진행된 수업
앞치마에 연꽃문양 만드느라 묶어놓고 충분히 마르라고~널어놓고.
오늘은 동네문화 카페 가는 날이였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
카페 사장님과 염색도 할려고 했는데~
이러저러 다 취소되고
오늘은 어제 작업했던거 빨아서 말리고
저녁무렵 더위 한풀 꺽이면 풀먹일 작정이다
사람 참 다양하게 만나진다.
작업 중 선생님 제자한분이 오셨다.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하신다고.
제집인양 작업실로 들어오더니 첫마디부터 반말.
거기에 계속 반말로 훈수를 두는 것이 영 마땅치가 않았다
부산서 오신 강사님들과도 잘 아는 듯 하다마는 우리들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마당에 완전히 .
처음엔 열심히 대답도 해주고 했지만 나중엔 반말에 대답도 하기싫어졌다.
앞에서 교육 담당자가 지도하는데 중간에 자꾸 끼어들어 집중이 안되니 짜증이 나더라.
담당이 아니라면 주 교육자에게 전적으로 맡기는것이 기본이 아닐까 한다.
본인이 수업진행하는데 다른 이가 저처럼 행동한다면 본인 기분은 어떨까? ㅎㅎ
꼭 집어 말해주고 싶었지만 ~~초면이라~~
엄청 덥고 모기는 살벌하게 달라들고 피곤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유익한 시간.
원래는 일박이일쯤 했어야 하는 건데 같이 먹고 자고 할 수 없으니~~조금 아쉽더라.
집에 오자마자 쓰러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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