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게 좋아~
오래전 하얀 매쉬가방을 꽤 비싼 값을 치루고 구입한 적이 있었다
얼마나 이뻤던지 낡도록 들고 다녔었는데...
다양한 문양의 매쉬원단도 있다드만 구할 수가 없어 ㅠㅠ
가방이 두개가 아니고 안쪽 가방을 따로 만들어서 합체하는 가방
가방 또 하나는 손잡이가 맘에 안들어 잠시 완성보류~
한꺼번에 가방을 세개를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이렇게 안쪽에 넣으면 완전체
가방 옆의 미싱
득템했다
지인이 이사를 가면서 어머니가 쓰시던 재봉틀이 있다고
물론 작동은 하긴 하지만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기위해서...갖고 싶었다는~
엄마가 쓰시던 건 라이온이였는데 얘는 엔젤이라네
발틀이였던 걸 모터를 달아서 쓰셨다던데
모터랑 받침대는 떼어 따로 보관하고..
머리만 책상위로 올렸다..
오래된 기름통이며 나무 실패까지 따라왔어.
엄마의 손길이 묻은 재봉틀이면 더 좋았겠지만....
(어릴 적 미싱 손대다가 검지 손가락을 미싱바늘이 관통하는 중상을 입고도
재봉틀이 그리 좋았던~~~기억까지 소환해 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