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바로 옆 공사현장 위로 슈퍼 MOON이 떠오르고 있다.
두둥실 큰데~~~사진으로는 저 정도로 보인다는~~
지난 번 잘못 정전하는 바람에 가지가 시들어 버린 으아리가 살아남아 이가을에 꽃선물....을
부추도 꽃을 피웠다.
씨뿌려 걷어 먹는지 4년째.
척박한 환경이였음에도 이리 이쁜 꽃을 보여주다니 감동이다...
가꾸지 않아도 흙이 있으니 뿌리를 묻고 끊임없이 올리는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부추꽃을 사랑하게 되었다지..
살아있음이 아름다움...
올해도 변함없이 추석이라고 큰집엘 가서 저녁먹고~~~
아침에 가서 차례지내고 성묘하고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큰집 조카도 조금은 늦었지만 애 아범이 되었고.
작은 조카는 이쁜 여자친구도 생겼다는구만.
나 결혼 할 적 초등학생이였던 아이들이 장성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
그들을 보니 이젠 내가 더 이상 젊지가 않다는 걸 실감한다
그럼에도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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