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카테고리 없음

5월 7일~~8일

이지222 2025. 5. 14. 06:34

캘거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토론토로 가는길
이번 여행길에 나서면서 만든 아이보리 쟈켓(지난번 만든 청색 쟈켓과 같은 패턴)과 편안한 아슈라 팬츠
추울까봐 잔뜩 껴입었었군.
원단은 안에 기모가 살짝 있어 두꺼웠지만 사이즈를 줄여 만들었더니 맘에 쏙 들었다.
바지는  밑단 단추를 풀면 정장 바지가 되는 스타일

아휴~~ 짧아라 ㅎㅎ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데 자를 대고 그은 듯 반듯한 도로가 기하학적인 그림 같아 계속 사진을 찍었었네.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저녁산책 중

올해 첫 유람선이 출항하는 첫배!
선착장이랑 가까워서 일찍 출발했더니 뱃머리쪽에 자리잡고 물벼락을 맞았다.
반바지 입겠다는 남편 만류하던 가이드.
막상 가니 반바지 차림들도 꽤 보이던데
우리는 꼭꼭 중무장..
씻고 거리투어

맘에 들었던 곳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발작커피숍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
핸드폰 세워놓고 셀프로 찍기

와이너리

저 긴 테이블에 특별한 날 가족 모임을 한다고 한다
벽에 걸린 의자가 인상적이네..
의자에도 주인이 정해져 있다더라..

굳이 꽃시계를 보여준다는 가이드 나이아가라 폭포수를 이용한 수력발전소의 전력으로 움직인단다.

세계 20위 안에 든다고 하는 토론토 대학도 둘러보고..

토론토 대학

열심히 설명해 주고 끌고다녀준 가이드.
빡빡한 일정이 아닌 여유로운 일정으로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관광 종료

생각해 보면 엄청 긴시간이였는데 또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였던 35년
그날을 기념하는 여행
"남편과의 소주 한잔!"
먼곳이라 그랬는지 두통이 없어서 맛있다~~했다.
비행시간이 길어 오가며 이틀을 보내니 아쉬움이 남았지만
로키산맥의 그 아름다움과 남편이 꼭 봐야한다던  나이아가라를 봤고 남이 해주는  밥먹는 일주일이 참 좋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