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서울로 상경하기...
혹여나 추울까 내복까지 챙겨입었지만 날씨는 포근하더라
조카의 초대로 롯데타워몰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63빌딩도 못 가본 촌사람들이 128층 중 100층의 객실에서 하루 숙박하기
기차,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그곳은 고개 들어 바라보기도 부족할 만큼 높더라
아랫쪽을 빙 돌아 찾아가는 곳 잘생긴 총각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줘서 찾는게 어렵진 않았다.
우리 일행이 6명이라 라운지 이용도 독립된 넓은 룸을 배정해 줘서 창가의 멋진 자리에 앉아서 오붓하게 경치를 즐기고
(빌딩숲~~이 미세먼지에 둘러쌓인 광경이라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들었지만)
식당 예약하는 것을 느긋하게 마음먹고 있다가 예약 못하고 식당가 중국집에 들어가 여러가지 맛 보기
우리 4식구는 숙소에서 맥주 한잔한다고 ~~들어왔다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의 술친구가 되어준다 ㅎㅎㅎ
다음 날 이곳에서 쇼핑을 하러 다니긴 힘에 부치는 두 부부
아쿠아리움 구경하기
깊은 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사진이지만 수족관은 기대보다는 ㅠㅠ
그럼에도 저기 보이는 가오리랑 인사도 하고 아주 이쁘고 작은 해마랑 눈인사도 하고.
새해 첫날 언니네 식구들 시댁에 들렸다가 올라가는 길이라고 해서 점심을 먹고 집에서 쉬다가 올라가고
가장 큰조카의 작품 초대전이 있다고 해서 지난 2일서울 가서 만났었다.
하루 움직이는 일정을 소화할 만한 컨디션이 되는 듯 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박이일 일정으로 길을 나선길
잘 먹었고 잘 놀았고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눈을 뜨니 벌써 도착!
월요일에는 하루종일 정말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냈다
쉬면서 쉬어야한다고 마음 먹고 .....
그런데도 입술이 자꾸 욱신거리더라, 몸살하려는 것처럼 .
그러나 이겨냈다 ㅎㅎㅎ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해서 웬만큼 살만하구나~~싶었다
2020년 초의 십여일을 이렇게 보냈다.
올 한해 부지런히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목표 세우기...
봄에는 거뜬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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