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티비를 켜 놓았다가
전주 영화제에서 수상했다는 영화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를 잠깐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은 능력있는 여직원이 무슨일인지 밝히지도 않고 사퇴를 종용받다가
1년을 버티면 본사로 부르겠다는 말과 함께
낮선곳으로 발령받아 오게 된다. 오지 (군산 -낮익은 풍경이 나와 들여다 보았더니 군산이였다는.)
당황스럽고 답답한 그녀의 상황이 어찌나 화가 나고 불편해서
그만 티비를 꺼버렸습니다.
지금 다음 블로그 이전 상황도 그와 비슷한 듯 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거대한 기업들이 보기에 우리는 개미 ? 인듯 해서 .
티비처럼 꺼 버릴 수도 없고....
천 칠백여개의 글만 가지고 가란 소리에 대응한 번 없이 이사를 가야하다니..
소중한 인연들의 공감댓글들....
어제 저녁 지난 글들을 다는 아니지만 읽어보고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한 마음들...... 갖고 갑니다.
지금은 친구님들 블로그를 들어가면 티스토리로 이전한 곳으로 안내를 해 준다니 가야겠습니다...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