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완전히 봄이라기엔 빠르지만
내일 모레면 개학이니 동굴에서 나오는 것처럼기지개를 켤 시간이다.
그동안 유화작업 몇점했다
프린팅으로는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들어 ~~
학교가기 전에 집정리,옥상 흙도 정리하기 숙제다.
옥상에 수도 연결하고 따뜻한 날 낮에 물주기.
겨울가뭄이여서 바싹 말라 몇개의 화분은 잃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봄이되면 죽은 듯 보이던 싹들이 올라오기를 기대한다.
티비만 켜면
말꼬리 붙잡고 서로 비난만 난무하고
규제하면 못살겠다고 난리
확진 늘어나면 방역 못한다 난리
어느 장단에 맞출지 참 난감하겠다.
구경꾼 노릇도 지겨울 지경이다.
그래서 미드만 틀어놨다.
보지도 않으면서 너무 조용한 건 싫어서...
기분 좋은 뉴스는 없을까?
누군가의 선행과 코로나 종료선언, 그리고 봄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