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명절

이지222 2024. 2. 10. 22:17

설이면 형님댁으로 차례를 모시러 간다.
결혼 후 웬만한 일이 있지 않으면 거르는 일이 없었던 건 남편을 위한 일이기도 ..
형님들의 빈자리가 커서 막내임에도 ...
딸들도 엄마가 잊고 있는 큰아빠 기일도 챙기고 당연히 가야하는 것으로 안다.
아빠가 바빠 못가도 세모녀만이라도 참석을 한다.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큰아이가 즤 신랑감 인사를 하러 오겠단다.
형님께 전화를 드렸고 식사시간에 맞춰 왔는데 어찌나 붙임성이 좋은지 형님들(사촌오빠들)하고도 금새 형님,아우님이다..
원래 술마시는 조카들도 아니라 편하게 시간을 보냈다.
무사 통과 ㅎㅎ

설날 아침
꼬까옷 입은 손녀딸들과 큰 딸

고모를 너무 좋아한다

조카들을 위한 선물
모루인형(만들기)을 사면서 즤들꺼도 장만했단다.
맨 왼쪽의 회색토끼는 엄마꺼 ㅎ

가족 모루인형 만들기

모두 8개의 모루인형을 둘째가 만들어서 나눔
이런 고모들을 꼬맹이들이 어찌 좋아하지 않겠냐고..

나의 명절은 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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