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금요일 오전 11시 비행기 4시간 조금 넘게 날아
갤거리 도착하니 시차적용으로 1시 23분 (3시간을 벌었음)
갤거리에서 3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 약 12시간쯤 날아오니 토요일 6시 45분 도착!
짐 찾고 저녁먹고 (그사이 큰딸이 버스표 예매- 거의 매진)
조금 늦었으면 서울로 갈뻔 .
12시 도착 예정이였지만 기사님의 배려로? 거의 2시간 반만에 군산 도착!
버스 옆에 딸과 사위...가 기다리고 있었네
아이고 반가워라^^*
원래도 계획적인 아이들이라 시간 맞춰 나오면 못 만날거 같았는데 빨리 올걸 대비해 일찍 나와줬더라고~
집에 짐까지 올려주고 과자 좋아한다는 사위꺼 가는 곳마다 챙겼던 거,
화장품도 안 사는 딸을 위한 기초화장품들.
달달한 아이스 와인 한병
(지난번 집들에서 먹어치운 양주)술 한병
ㅡ이름도 모름 ㅎㅎ
바리 바리 챙겨서 보냈다
그동안은 이렇게 사들고 온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예외로 했다.

짧은 여행 보따리는 천천히 ~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