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간 참 춥고 찝찝했습니다.
거실 벽 천정쪽에 얼룩이 생겨서 하자 신청을 했음에도
벽 뜯고 다시 해 달라고 싸우기도 하고~
민원도 제기해 봤지만 망할 ㅠㅠ 시공사는 눈도 깜짝 안하더군요
ㅎㅎ
우쨌든 순정품으로 살기를 8년 여~
화장실도 참 추웠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단열이라 생각해서 단열공사에 치중을 하여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한지 일년
세군데 견적을 내 보고 그나마 이지역에서 오래 활동했던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해서 진행을 했네요.
집에서 살면서 하는 공사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추후에 리모델링 공사하면서 얻은 노하우~~~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직은 짐 정리가 덜 되어 정신이 없거든요 ^^*
천정벽을 뜯고 보니 저렇게 곰팡이가 ~~~
벽이 젖어있지 않았고 외벽쪽에서도 누수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결로로 판단하고 단열공사를 진행했어요
(반드시 관리실과 시공자와 함께 확인하세요~~)
(철거 작업 중 천정이 뜯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천정 보강 다시 하는 큰 공사가 되었네요...
완성된 거실 모습입니다
단열 보강을 한 다음 거실 벽 중앙에 있었던 턱을 없애고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간감을 극대화? 했어요
벽등을 달아 포인트~~조명으로
바닥을 한번 보실래요?
거실 베란다 앞쪽 바닥이 심하게 썩었었습니다
몇년 전 태풍에 옥상 배수관이 막혀 풀장이 되었을 때 창틀로 누수가 되어 ㅠㅠ
(옥상에서 턱에 방수 처리 했습니다)
거실과 부엌 전체를 바꾸면 공사가 너무 커지는 관계로 부분적으로만 교체
헤링본 무늬로 깔아달라고 했습니다
연결부분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 다음 주에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지만
아주 만족스런 선택이였네요.
(예민한 디자이너는 맘에 안든다고 하지만 ㅎㅎ)
살면서 하는 공사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주일 예상했던 공사가 16일 걸렸습니다
집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했습니다.
샹드리에로 검색해 봤더니 15등 짜리 후덜덜~~~하네요..
BUT!!!!!
거품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모델링 업체에서도 자기들이 거래하는 조명등 가게로 가서 고르라고 하는데
무지하게 부르던데요. ㅠㅠ
"집에다 돈을 쌓아놓은 것도 아니고 그런 돈 들이기 싫다~~"
내가 알아보고 할란다! 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알려드리면 재미 없으니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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