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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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풍경

이지222 2021. 9. 23. 19:45

 

 

추석 전 달 밝은 밤 즐기고
정리하고 내려오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
새벽까지 번개치고 천둥 울리고
작은 숙부님 비가 너무 많이 오니 성묘는 못가겠어요~~


보통때와 다르게 추석 전날도 차례도 참석을 못 했다. 큰댁 식구만해도

9명(아기들 4포함)이니 우리는 산에 가서 만나자 했드만 그도 어렵 되었네.
점심 먹고나니 해가 쨍쨍.
그럼 산소에나 다녀오자고 넷이 달려갔다
조르륵 달린 도토리
모자 쓴 모습이 귀여워 몇개 줍기
뭘 만들어볼까~~고민 중.

 

 

 

가족들 산소 맨 아래 나무를 심고 딸기랑 까미 둘을 함께 묻었었다

간 김에 막걸리 한잔 부어주었다.

우리집 유일한 아들 놈이랑 셋째 딸 녀석,

지금은 웃으면서....

 

그리고 어제 딸 남친이 온단다.
연휴 내내 여유부리다가 마지막날
4식구만 있다가 하나가 더해지니 집이 꽉 찬 느낌
듬직한 분위기가 흐뭇했다
그냥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게 편하더라 ~~는
둘째까지 남친 데려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놀다가 얘들 보내고 둘이 마주보고 했던 말
아휴~~
보내고 나니 편하네~~였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