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피로는 잘 회복되었었다.
그까잇꺼 잠 패턴이 바뀐 거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걸 아니까...
4월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었는데 미뤘다가 지난 주 토요일, 그러니까 4일전에 맞았다..
남편은 4월에 맞았고..
잠깐 가라앉는 느낌이라고 했다.
악~~소리가 절로 나게 아프네..
문지르지 마세요.
왼쪽 팔이 두툼하게 부었다.
그리고 일요일 완전히 몸살이다.
월요일도..
어제는 걸어다닐만 했다.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온몸이 욱씬거려서 괜히 맞았네, 징징거리기..
맞아야한다고 주장한 남편 째려보기 ㅎㅎ
이번에 맞고 두달 후 한번 더 맞으면 발병률이 제로라든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4~ 5일쯤 몸살기운으로 고생했다던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몸살기운은 없네. 살거 같으다.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분이 주위에 여럿있으셔서 꼭 예방주사 맞으라고 했다.
7~8년쯤 전에 맞은 주사는 효과가 짧았던지 주사를 맞았어도 걸려서 고생하신 분도 있었거든..
온몸 구석구석 약이 돌아다니는 듯 했다.
손가락 마디도 아팠다니까~
지금은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