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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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시회

이지222 2021. 11. 22. 20:14

그동안 자수놓느라고 만난 선생님이 공예동아리를 하자고 했었지만 고사를 하다가

기존에 준비된 염색물로 동아리 전시 혹 할라냐고.

준비된게 있으니 그러자고 했었다.

자수가 아니고 천연염색.

어제 전시 디피하고 일주일쯤 전시한다.

벽면에 붙은 앞치마, 점퍼스커트와 파우치는 내가 만든 것.

그리고 세 사람이 각각만든 가방

시제품이 아닌 노트를 만들고, 그 위에 에코염색 천에 수를 놓아 노트커버를 만든 것이다.

반대편은 스카프 위주로~~

총7팀 정도 전시 중

집에서 국화와 화병을 갖고 갔더니 에코염색 결과물과 참 잘 어울리더라.

 

지난주 금요일엔 동대문시장 견학을 다녀왔다 

2년만의 나들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확진자들 탓에 걱정이 앞섰지만 예정된 학교행사라~~

새가슴의 우리는 조심하느라 집과 학교만 다녔는데 확진자가 그리 늘었다는데도 포엑스엔  자리도 없이 빽빽한 커피숍과 관람객들.

그 속에 있기가 편치는 않았다....

내려오는 도로는 예전처럼 막히고.

수도권은 강심장만 사는가보다.

 

어제 아이들이 마늘 까고 무채도 썰어주고 갔다.

같이 버무렸음 좋았을걸~~아쉬워 하더라.

엄마 혼자 버무릴 걸 걱정.

절인배추를 미리 주문했고.

김치통 6개 ,지인들 챙겨 줄 작은통 2개.

20포기 오후 3시에 끝내고 치우는데 한시간.

오늘 저녁은 딸랑 둘이 먹겠지만 그래도 수육 삶아 놓았고 굴 곁들여 삼합되시겠다.

 

잠깐 눈 좀 붙일까 했는데 잠이 안들어서.

 

저녁엔 밀린 공부를 해야한다

와~~

무지 바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