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옷 만들기

연습 또 연습 중

이지222 2023. 11. 25. 16:57

매번 만들때 마다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있는게 아니고 많다. .

조금만 더 천천히 꼼꼼히 하자, 꼼꼼히 꼼꼼히....

다짐에 다짐을 해도 급하다. .

그래서 한번에 같은 패턴으로 세개를 연달아 만들어봤다.

절대 실수하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 .

결론은 역시나~~~

한벌에 한 두개씩은 실수가 있었다.

첫번째는 소매통이 너무 타이트하다.

 

 

피그먼트 면

두번째 거의 실수가 없었는데. . .

단추구멍 뚫으러 가기 싫어 직접 단추구멍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실패!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입을 수가 없다...

창피한 수준. . .

청 브라우스

마지막으로 남겨둔 아이보리 골덴으로 만든 티 브라우스..

위 청 브라우스 패턴을 잘 둔다고 뒀는데

분명 청소하면서 버린 듯..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다시 한번 패턴 뜨기. .

밑단 접는부분을 잘라버렸다. ㅎㅎ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 .

소매부분엔 염색약이 조금 묻어 남는 천으로 소매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내 기억에 수십장은 만들어봤는데도 만들때마다 늘 처음인듯 실수가 많아서. . .

 

골덴브라우스

 

그리고 단추구멍 만들기.

 부속집엘 가면 미싱으로 드르륵 만들어주는 단추구멍.

시내까지 일부러 나가야 하는 게 번거로워 내가 해보자~~하고

일단 시도해보기. .

엉망이다. 

오전 내내 붙잡고 있다가 오후가 되어버렸지만 점점 요령도 알게되어가는 느낌.

 

전문가들은 쉽게 해내는 일이겠지만,

집에서 미싱으로 단추구멍 만들어봤으나 이쁘게 나오질 않는다.

오늘 하루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단추구멍이 만들어지진 않겠지만

연습삼아서라도 집에서 하는 것으로. .



1번



3번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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