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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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이지222 2024. 10. 22. 15:30

친구 하나가 팔찌를 갖고 왔더라.
나눠 끼고 기념사진 한장

저기 두툼한 주먹진 손이 나.
안부 묻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수다 열심히 떨고...
점심 먹고 산책을 하자~~했는데.
고만 비 때문에 커피숍에서
칠십대 왕언니와 오십대의 친구들..
그리고 나.
동기들..
졸업 후 새로운 일을 찾은 이들도 있고, 팔순 때 전시를 기획하고 열심인 왕언니도 계시고.
참 열심히 사는 친구들..
오랫만에 만나 즐거웠다..
나는 뭘하고 살았지?
반성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