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적당히 녹고 밤엔 또 내리고.
보일러는 끊임없이 돌아가는데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춥긴 추운가봐..
한시간 거리에 직장이 있는 큰아이부부는 새벽에 출근을 한다.
눈이 여기보다 더 많이 내리는 곳이라 눈이 올때마다 걱정이다
직장 있는곳으로 이사할까 고려 중이란다.
눈이 오면 노심초사...하느니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그 어느때보다 눈이 싫어진다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꽁꽁 얼어붙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테니스 좋아하는 남편이 배가 나온다고 걱정 ㅡ운동을 못하니
밥을 조금 먹겠단다
식단짜는 게 쉽진 않겠다.
소소한 걱정, 그리고 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