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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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탐이

이지222 2023. 11. 17. 19:37

우리집 냥이 아님  ㅎㅎ

중요한 모임 앞두고 흰머리 염색하러 갔더니..
예약 전화받고 데려왔단다.
내가 워낙 예뻐하니까..
네마리를 키우는 냥집사..
그중 막내냥이
뒷처리를 깔끔하게 못해 살짝 따~~당하고 있다는데..

생긴건 도도한데 말이지..
캣잎 한번에 발라당 뒤집어 졌다.
집사친구니 인정해줄께 정도.
잠시지만 행복한 시간.

이쁨 듬뿍 받고 컸을것만 같지만 두번 파양되었던 과거.
그래서인지 사람에게 손내미는게 어려워 한다지만,
몇번 만나지 못 했어도 내게 배를 보여준다.
쓰다듬는 내손을 받아들이다가도 발로 지긋이 눌러 들이대지 말라고 제지도 하고..
기다려 주는게 필요한 사랑스런 냥이 친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