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보다 작은 꽃봉오리가 점점 몸을 키우더니 연 청보랏빛으로 ...
눈독 들이듯 아침, 점심,저녁 들여다보기
한낮의 햇빛에 시들거리면 흙 가까이 물을 주고, 가림막을 쳐주고 애지중지 ~~
한철 꽃 보자고 들여다보기.
긴 기다림끝에 완전히 꽃을 피우면 또 내년을 기다리게 될 테고.
클레마티스 자리를 차지한 수국..
가장 상석. . .
클레마티스 꽃씨 익을 때 기다리느라 시든꽃을 따지 못하고
2016년 내게로 온 블루베리 13그루
10주는 이 삼년에 걸쳐 이집 저집으로 분양 보내고, 남은 3그루 중 하나. .
젓가락 같았던 가지가 이리 자라 아침마다 따 먹기
열매가 지고 나면 양 옆으로 벌린 가지를 잘라줘야 할 듯...
운동장에서 키 큰 아이가 팔벌려 서 있으면 근처 아이들 팔 벌릴 자리가 없어지는 그림이 떠 올라. ㅎㅎ
남천
사진을 왜 이리 못찍나. . .
올망 졸망 모여 올라가면서 피는 작은 꽃이 이쁘면서도 야물딱지게 보인다..
웬지 똑똑할 거 같아. . .
거실 앞 베란다 화단에서 여러번 실패를 했었는데 옥상에선 두그루가 잘 크고 있다..
국화와 구절초가 뒤석여 난리 났다....
솎아서 화분을 따로 만들어 줬는데 또 저리 무성해. . .
가을이면 볼만하겠다.
벌써부터 그려지는 꽃 화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