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가 좋은 밤
낮에 또 손님이 다녀갔어요
지난번 만든 가방(1년 동안 들고 다닌)
이 가방은 에코염색 돈피로 만든거랍니다.
특강으로 염색해서 갖고만 있는 걸 어떻게 할 건지 고민하다가 드디어 결심을 했다네요
그 가죽들을 들고 왔습니다.
준비작업
패턴 준비
안감준비 등등
아침 9시 40분 도착!
오후 3시 마감하고 돌아갔습니다.
점심은 배달음식으로 때우고.
바쁘게 손 움직여 두사람 모두 하나씩 완성.
완성 사진은 숙제로 보내라 했지요.
같이 작업하면서 또 수다 수다.
저희집이 작업실이 되었어도 즐거운 시간.
왕언니 한분도 점심때 오셔서 같이 했다는.
언니는 잠깐 주무시기도 하고.
혼자서도 잘 놀지만 여럿이 같이,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창밖에는 비가 오고 따뜻한 집에서 작업하는 일.
돈 벌자고 하는 일이 아니기에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겠지요.
비내리는 겨울 저녁
오늘 하루 잘 보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