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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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다

이지222 2024. 4. 23. 09:43


수국과 클레마티스 화분 4개, 측백 화분3개. 천리향. 무스카리 화분 3개. 맥문동 등이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를 갔다.
화분을 엎었더니 뿌리가 가득하더라.
얼마나 답답했을꼬.
십오년 이상을 화분속에서 꼼지락거렸을테니 이젠 맘껏 뿌리 벌리고 자라기를..

화사한 흰색 철쭉은 어릴적 우리집 마당을 생각나게 해.
기억속의 화사한 봄날
차마 들려보내지 못했다.

7년만에 아파트 외벽을 도색한단다.
대부분 창틀 아래 화분이 놓여 있으니 치워줘야 하고..
게으름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다